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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운동화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러너 성지'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이 새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는 기록 경주 '울트라 챌린지'도 진행된다.
19일부터는 전문 러닝 프로그램을 연계한 '요일별 러닝 클래스'가 열린다. 이 중 월요일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러너가 함께 달리는 가이드 러닝 클래스가 마련됐다.
11월부터는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20m 단거리 레이스'와 '단체 계주 레이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과 '전문가 코칭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또 10월 춘천마라톤과 11월 서울JTBC마라톤 등 하반기 국내 대규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러너들을 위해 대회 하루 전 또는 이틀 전에 컨디션을 점검하는 행사인 '쉐이크 아웃런'을 열 예정이다.
러너스테이션 하반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런플' 앱 또는 '핫둘핫둘서울' 인스타그램(@hot2hot2seoul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시민이 일상에서 러닝 취미를 키워갈 수 있는 '러너들의 오아시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ysc@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