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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지수(브렌트포드)가 교체로 출전해 브라이튼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면서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미토마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후 크로스를 올렸고, 엔시소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9분 그루다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2분에도 엔시소가 오라일리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막혔다.
전반 37분 엔시소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41분에는 오라일리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43분에는 미토마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렇게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브라이튼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압박해 나갔다.
후반 19분 아크 서클 앞에서 뇌르고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브렌트포드에는 또다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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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김지수는 브라이턴의 공새를 잘 막아 냈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끝이 났다.
이로써 김지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울버햄튼),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 브롬위치),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5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