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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1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호날두는 지난해 알 나스르와 계약하면서 중동과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겼다. 이에 따라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사우디로 이적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 자리에서 사우디 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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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나는 사우디 리그가 세계 3, 4위 안에 들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솔직히 말해서 사우디 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리그에는 좋은 수준을 가진 2~3개 팀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우디는 더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후 사우디 1부 리그에서 여전히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선두는 카림 벤제마가 이끄는 알 이티하드다.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리그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며 "하지만 이 다섯 리그 중 리그1은 가장 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팀 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우승한 팀은 단 한 팀(1993년 마르세유)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