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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따뜻한 나라에서 추운 나라로 와서…"
뚜이는 1m84 신장을 가진 미들블로커로 베트남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GS칼텍스는 "빠른 발을 이용한 이동 공격이 뛰어나고, 블로킹 리딩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라며 "2022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배구팬들에게 본인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아직 훈련 한 걸 못 봤지만, 베트남에서 훈련을 했다고 하더라. 다만 시즌이 끝난 뒤라 훈련량이 많지 않다고 한다. 더운데 있다가 추운데 와서 적응부터 해야할 거 같다"라며 "실제 경기에 나온 건 영상으로 본 게 전부다. 또 트라이아웃에서 현장에서 밖에 못 봤지만, 중앙에서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 높이의 장점보다는 움직임이 빠른 선수였다. 이동공격이나 장점이 보여서 분명히 세터와 호흡이 맞으면 좋은 전력이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허벅지 통증이 있던 피치가 경기에 나올 예정.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어제 훈련은 같이 다. 근통증이 없다고 해서 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정관장전에서 '조롱 논란'에 휩싸여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다니엘레 코치를 대신해서는 김태경 선임코치가 수석코치 역할을 한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