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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21·강원도청)가 심기일전해 돌아왔다.
이날 현장에서 중계 해설에 나선 '레전드' 박태환 SBS 해설위원은 "100m 예선에선 48초2 안쪽으로 들어와야 한다. 준결선은 47초대 중반에 들어가야 한다. 황선우 선수가 도쿄올림픽 때 했던 록만 나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예선에는 절대 3위를 넘기면 안된다. 내가 예선, 준결선을 할 때 가장 집중한 것은 제 최고 신기록에 가까운 기록을 예선전에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전했다. 47초91의 올시즌 기록으로 올림픽에 나선 황선우는 첫 50m를 23초03, 4위로 턴한 후, 후반 50~100m를 25초38, 48초41, 조6위로 들어왔다.
마지막 예선 9~10조에서 다비드 포포비치, 판잔러 등 강자들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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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때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가47초11로 금메달, 미국 케일럽 드레셀이 47초23으로 은메달, 이탈리아 알렉산드로 미레시가 47초52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최고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은 도쿄올림픽 준결선(4위)때 기록한 47초56이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에서 47초82, 전체 5위를 기록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