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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적의 톱랭커 장우진이 파리올림픽에서 '세아' 소속으로 나서게 됐다.
장우진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소속팀을 찾았다. 국군체육부대 제대 후 장우진은 줄곧 무적 상태였다. '레전드;'김택수 감독의 애제자, 미래에셋증권 원클럽맨이었던 최대어 장우진 영입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이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장우진은 소속팀 없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서 단체전과 복식 은메달, 단식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톱랭커가 파리올림픽도 무적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았으나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고군분투중인 장우진을 위해 소속팀을 백방으로 물색했고,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든든한 조력자를 만났다. 대한탁구협회 후원사이자 탁구에 진심인 세아그룹이 장우진의 훈련비 지원에 나섰다. 세아의 후원 사실은 올림픽 개막 직전에야 알려졌고, 장우진 이름 뒤엔 '세아'의 이름이 새겨졌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