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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정훈 한국 수영대표팀 총감독이 파리올림픽 메달 3개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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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금메달은 무조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정훈 총감독을 향해 "금메달 생각하고 가는 것 맞죠?"라고 묻자 이 총감독이 의미심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신기록이 나올 때마다 실시간으로 상금 100만원을 선수통장으로 바로 쏘는 미덕을 이어온 정 회장은 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묻는 질문에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에게 못 해줄 게 있겠나. 명품시계 등을 약속했는데 업그레이드를 고민중이다. 포상금은 걱정하지 말라"며 황금세대의 금빛 장도에 힘을 실었다.
황금세대의 역영이 11일 후 시작된다. 김우민은 27일 오전 자유형 400m 예선을 치르고, 같은 날 오후 결선에서 12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수영괴물' 황선우는 28일 자유형 200m 예선, 준결선, 29일 결선에서 금빛 역영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영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남자계영 800m결선 레이스는 30일 펼쳐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