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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10일 스포츠 브랜드 주식회사 낫소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낫소는 단순한 스포츠 용품 지원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추구하고 나아가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첫 행보로 낫소는 오는 14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의 통합축구, 통합농구, 통합배구 종목에 사용될 경기구를 후원할 예정이다.
주은형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낫소는 테니스, 축구,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의 제조와 유통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고 건강한 삶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파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용품 기업이다.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오는 14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는 한국, 홍콩, 마카오, 대만, 몽골 등 동아시아 5개국의 통합스포츠 선수단이 참가해 통합농구, 통합배구, 통합축구, 통합플로어볼, 통합배드민턴 총 5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