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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만나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도록 특사를 파견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내년 9월 광주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린다"며 "두 대회 동시 유치는 전세계 3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특별한 대회"라고 강조했다.
또 강 시장과 김 장관은 미래 세대의 통일에 대한 시각과 교육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통일 담론을 모색하는데 공감했다.
김 장관은 이후 조선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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