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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현무가 어마어마한 세금을 내 적금까지 깬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기량은 내년 5월 세금으로 나가는 지출액은 고려하지 않았다. 전현무는 "우리 얼마 전에 냈잖아요"라 했고 박명수는 "저 지난달에까지 죽는 줄 알았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전현무는 '얼마 전 세금을 내느라 적금을 깼다더라'라는 말에 "적금을 깬 건 아니고 세금을 6월, 8월 내니까 저는 미리 짜놓는다. 세금으로 나갈 돈을 미리 모아놓는다. 예전에 세금내다가 적금을 깬 적이 있는데 너무 아깝다. 이제는 계획을 세우고 돈을 관리해서 세금을 납부한다"라 했다.
전현무는 "그게 다 자기 돈이 아니다.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사이버 머니'다"라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전현무는 지인에게 한턱내는 것이야말로 쓸데없는 지출이라 했다. 이에 김숙은 "현무는 많이 벌어도 지인에게 잘 안 산다"라 했고 전현무는 "저도 예전에 택시를 불러준 적이 있다. 지인에게 다 사주고 (택시를) 불러주는 것도 내 지출이다. 살벌하게 나오더라. 그 시간에 차라리 자는 게 낫다. 다 쓸데없는 지출이다"라 했다.
이어 "이 또한 아깝다는 생각에 잘 사주는 편이 아니다"라는 자신만의 수칙을 밝혔다.
전현무는 "저는 돈 쓸 시간도 없다. 원래 술도 안마시지만 시간도 없다. 지금도 눈만 뜨고 있다.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바쁜 스케줄로 인한 무지출이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전했다.
김숙은 "한 달에 하루만 쉬어서 술 마실 시간도 없다"며 전현무 못지않은 스케줄을 전하면서 "하루 쉬는 날에도 캠핑 유튜브를 촬영한다"라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는 추진력을 자랑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