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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우석(코오롱)이 집안 싸움에서 웃었다.
세트스코어 3-3, 운명의 4세트. 김우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발을 모두 10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5세트, 이번에는 이우석이 퍼펙트 스코어에 성공했다. 30-28로 승리. 슛오프로 승부가 갈렸다. 김우진이 9점을 쐈고, 이우석이 10점을 쏘며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프랑스의 밥티스테 아디스를 슛오프 끝에 제압한 이우석은 4강에서 홍콩의 리 쿠옥 퐁을 7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