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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남자 양궁이 파리올림픽 금메달 청신호를 켰다.
대망의 결승전, 한국은 초반부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3연속 10점 행렬을 이어가며 57-55로 1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서도 7점을 쏜 독일의 난조 속 55-53으로 웃었다. 3세트에서 56-56으로 1점씩을 나눠가지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파리 올림픽 전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은 6월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를 한차례 더 소화한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국내에서 파리올림픽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를 끝으로 올림픽 준비를 마무리한다.
예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