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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5월 14~17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목포해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조정(실내)경기에선 3남매가 동시 출전했다. 전남소속 김상훈(16), 김상은(14), 김상희(13) 남매는 혼성 500m 타임레이스 단체전에 출전(엔트리는 3명, 경기는 김상훈, 김상희 출전)하여 1분58초0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맏형 김상훈은 "어제까지 메달을 따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 동생과 함께 은메달을 따서 기쁘다. 앞으로 전남대표를 넘어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가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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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현장엔 17개 시·도 찾아가는 시민 응원단이 함께 해, 전체 선수단이 소외받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전 종목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이 장애인 스포츠 및 공예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집계 및 결과, 수상자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대회는 내년 5월 경남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