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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을 꺾고 우승까지 딱 한 걸음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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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경기 초반부터 삼척시청을 흔들었다.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삼척시청의 단점을 파고들었다. SK가 전반을 17-12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 들어 삼척시청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를 야금야금 추격했다. 하지만 체력적 한계는 뚜렷했다. SK가 빠른 발을 이용해 연달아 득점했다. 삼척시청은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SK는 26-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SK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 들이는 여유도 가졌다. SK가 34대2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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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