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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수영 계영 800m, '제4의 멤버 찾기' 무한 경쟁이 시작된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달 22~27일 2024년 경영국가대표선발전을 갖고 오는 여름 파리올림픽 종목별 레이스에 나설 선수들을 선발했다. 자유형 200m는 선발전 최고의 핫이슈, '황금세대'의 불꽃 튀는 격전지였다. 지난달 도하세계선수권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 은메달을 획득한 계영 800m 멤버 4명이 자유형 200m 순위로 결정되는 상황. 파리올림픽 첫 메달 역사에 도전하는 이 종목 멤버 경쟁은 뜨거웠다. 1분44초40의 한국 최고기록을 보유한 황선우, '45초대' 기록을 보유한 김우민(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3명은 확정적인 상황. '넘버4'를 누가 꿰찰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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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대한수영연맹 사무처장은 "파리올림픽 계영 800m 예선, 결선 일에 황선우의 자유형 100m(예선), 김우민의 자유형 800m 경기(결선)가 있다. 올림픽은 예선도 치열한 만큼 결선에 올라가려면 '46초대' 선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6월 중순 올림픽 최종엔트리 제출 전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진천선수촌에 4~6위, 3명 모두 입촌시켜 무한경쟁을 통해 기록을 끌어올린 후 5월 23~26일 말레이시아오픈 챔피언십 실전에서 최종 계영 멤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6초대 선수가 나오면 무조건 그 선수를 선발하고, 46초대 선수가 복수로 나오면 순위대로 2명을 데려갈 것이다. 만약 46초대가 안 나오면 선발전에서 가장 빨랐던 김영현을 선발할 것"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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