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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54)이 스포츠윤리센터 신임 이사장에 내정됐다.
박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체육학과 졸업 후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한체대 체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북한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공부하는 체육인'이자 스포츠 행정가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아티스틱스위밍 1세대'로 종목 활성화 및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2017년부터 세계수영연맹(FINA) 아티스틱 스위밍 국제심판, 아시아수영연맹(AASF) 아티스틱스위밍 기술위원으로 활약하는 한편,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으로 일하며 여성 스포츠인들과 후배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 대한체육회 우수심판상, 지난해 제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공로상을 받았고, 제20대 대통령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MBC 해설위원,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부터는 국제카누연맹(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 ICF) 다양성 및 포용위원회 위원장(Chair. Diversity and Inclusion Commission, ICF) 및 국제카누연맹 여성 컨퍼런스 책임자(In Charge of Women's Conference)로 일해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