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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관식이 임박했다. 2관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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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 점씩 차근차근 쫓아갔다. 기어코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안세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5-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천위페이는 다급히 추격했지만 안세영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변수가 있다. 안세영이 18-17 상황에서 오른무릎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급히 응급처치했다. 다시 일어선 안세영은 1세트를 손에 쥐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