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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포츠클라이밍의 이도현(20·블랙야크)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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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이도현은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따서 정말 기분 좋다. 정말 영광스럽고 값진 메달이다. 비가 악영향을 끼쳤지만, 결국에 내 문제다. 볼더링 경기 중 두 번째 볼더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홀드를 잡고 가려는 데 눈에 비를 한 번 맞았다. 내려와서 홀드를 봤는데 비가 묻어 있었고, 신발에도 물이 묻어 있었다. 평소에는 잘 흥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멘털이 무너졌다. 그때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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