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이우석(26·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정몽구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컴파운드 남녀 초대 챔피언엔 최용희(39·현대제철)와 오유현(34·전북도청)이 각각 올랐다.
한편, 이날 특별한 대결이 펼쳐졌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 대표팀이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또한, 레전드 매치도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1979년 세계선수권 5관왕에 빛나는 김진호,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2004년 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 아테나 대회 금메달리스트 박경모가 힘을 모았다. 현역 국가대표로는 리커브 안산과 김제덕, 컴파운드 소채원과 김종호가 사선에 섰다.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선수들도 함께했다. 이들의 누적 득점은 10만원씩 합산해 대한체육회에 기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