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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2023-2024시즌 프로리그(H리그) 출범을 앞두고 14개 남녀 실업 구단을 대상으로 프로리그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맹은 통합 마케팅을 포함해 그간 프로리그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연맹과 구단 사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핸드볼협회와 연맹 통합마케팅 자회사인 에이치아이마케팅 박현 대표는 "리그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핸드볼의 프로화는 필수적"이라며 "유소년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 겸 대한핸드볼협회 실업위원장 역시 "핸드볼 근간을 지탱하는 팬과 더불어 성장할 토대가 리그 프로화를 통해 마련된다는 점에서 핸드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프로화를 전담하는 대한핸드볼협회 산하 단체로 5월 설립했으며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초대 총재를 맡았다.
연맹은 7월 중 각 팀의 연맹 회원사 가입, 단장 협의체 구성, 각종 규약 정립 등 프로 출범을 위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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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