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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 정도 기대는 안했는데,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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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스타로 떠올랐다. 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K팝 스타들도 황선우의 팬을 자처했다. 이날 공항에서 20여명의 소녀팬들이 찾아 선물을 건냈다. 황선우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솔직히 이 정도 일줄 몰랐다. 많은 분들이 와서 놀랐다"고 웃었다.
한국에 돌아왔으니 본인 침대에 눕고 싶다는 황선우는 도쿄올림픽에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일단 결승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에 크게 뒤쳐지지 않으면서 내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거쳐 파리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성과는 의지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마치고 많은 분들의 응원에 부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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