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지난 3일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퍼스트리그 17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퍼스트리그는 시범경기 3경기와 신인전 12경기, 그리고 퍼스트리그 11경기를 포함한 총 26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미들급 경기에서는 이날 최고 커리어의 조병훈과 존 오르티즈가 맞붙었다. 시작부터 타이트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던 두 선수는 파워풀한 펀치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존 오르티즈의 하이킥이었다. 존 오르티즈는 2라운드에 하이킥으로 두 차례 다운을 뺐으며 KO승을 거뒀다.
중량급 경기에서는 한방이 있는 헤비급 선수들답게 파워를 앞세운 킥 공방이 벌어졌고, 1라운드 장동민의 강력한 미들킥이 현승호 선수의 복부에 적중하며 승부가 갈렸다. 장동민이 1라운드 KO로 승리를 가져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경기 (-55kg) 이한규(진해정의회관) 판정승 VS 최광선(광주MBS짐본관)
2경기 (-61kg) 김승현(안양 IB짐) 판정승 VS 김민규(울삼팀매드)
3경기 (-65kg) 윤태영(울산팀매드) 판정승 VS 양학준(인천야크짐)
4경기 (-63.0kg) 강영웅(안양 IB짐) 판정승 VS 박재원(의정부원투무에타이)
5경기 (-66.68kg) 존 오르티즈(회기태웅회관) 2라운드 KO승 VS 조병훈(평택무에타이던전)
6경기 (-70kg) 이시현(부산다이아몬드짐) 2라운드 기권승 VS 이재호(울산무에타이신의체육관)
7경기 (-70kg) 최성혁(대구팀한클럽) 판정승 VS 김준오(청주무쌍)
8경기 (-80kg) 김찬영(마산팀스타) 판정승 VS 조원태(부산다이아몬드짐)
9경기 (-85kg) 장승유(거제빈스짐) 판정승 VS 강성대(용인태웅회관)
10경기 (-95kg) 장동민(해운대팀매드) 1라운드 KO승 VS 현승호(나주다윗짐)
11경기 (+95kg) 장범석(대구팀한클럽) 판정승 VS 이효준(나주다윗짐)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