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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공단 '불법 도박 근절 해커톤 대회' 마련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10-29 14:08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불법 도박 근절·예방을 위해 '2018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해커톤대회'를 마련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의 실태와 도박중독으로 인한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집단 지성을 통해 불법 도박을 근절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대회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체육기자연맹, Ktoto가 후원한다.

만 15세 이상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주제는 IT 등의 신기술과 교육, 상담,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을 근절할 수 있는 것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 억제 방안 불법 도박 사이트 모니터링 방안 불법 도박 광고 원천 차단 방안 불법 도박 가상계좌 활용 방지 방안 등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 낮 12시까지 대회 운영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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