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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레이서' 전민재(41·전북장애인체육회)가 2관왕 2연패 위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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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패럴림픽 200m 은메달, 2016년 리우패럴림픽 200m 은메달리스트인 전민재는 장애, 성별, 나이 등 세상의 모든 장벽을 넘어선 위대한 선수다.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발목이 성치 않은 상황에서도 2관왕 2연패 목표를 기어이 달성했다.
전민재에게 달리기의 의미는 무엇일까. 신 감독이 대신 답했다. "민재에게 육상 트랙은 '놀이터'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하고 경기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뒤따르는 것같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