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22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31%가 LG-롯데(1경기)전에서 원정팀 롯데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변수는 최근 폭발하는 롯데 타선이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10경기에서 평균 9.1득점과 타율 3할3푼5리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에 물이 올랐다. 전준우 손아섭 이병규 이대호 채태인, 앤디 번즈 등이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옆구리 부상을 딛고 돌아온 민병헌까지 가세하면서 전력이 상승하고 있다.
이렇듯 위기에 몰렸던 롯데가 변화한 이유는 조원우 감독 때문이다. 조 감독은 불펜 야구가 어려워지자, 공격 야구로 활로를 찾았다. 베테랑을 우선적으로 중용하고, 공격지향 라인업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조 감독의 이런 선택은 최근 롯데의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KT-SK(2경기)전에서는 홈팀 kt 승리 예상이 49.6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SK 승리 예상(37.7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61%)이 그 뒤를 이었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T(6~7점)-SK(2~3점)가 4.86%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넥센-KIA(3경기)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43.43%)과 넥센 승리 예상(43.16%)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4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넥센(2~3점)-KIA(4~5점)이 5.0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65회차 게임은 오는 22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