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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주먹이 운다' TUF 시즌 27 결승 피날레의 주인공 자리를 두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오치치와 코미어는 코칭 스타일에서 차이점을 드러냈다. 미오치치는 선수가 고쳐야할 사항을 정확히 집어서 알려주는 반면, 코미어는 본인이 직접 스파링을 하며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선수 픽은 코미어가 타일러 다이아몬드, 브라이스 미첼 등을, 미오치치는 카일라 필립스, 수만 모크타리안 등을 선택했다.
회가 거듭되며 몇몇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탈락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재미가 반감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빅 3로 불리던 타일러 다이아몬드, 마이크 트리자노, 브라이스 미첼 모두 4강에 선착해 논란의 목소리를 잠식시켰다.
미오치치와 코미어가 선택한 실력자들이 살아남으며 재미를 더해가는 TUF 시즌 27 9회는 16일 토요일 밤 10시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방영된다. 또한 미오치치와 코미어는 시리즈가 끝난 후인 7월 8일 UFC 226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UFC 226 역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TUF 시즌 27 4강 대진
-라이트급
마이크 트리자노(미오치치 팀) vs 존 건터(미오치치 팀)
조 지아네티(코미어 팀) vs 앨런 주니가(미오치치 팀)
-페더급
브래드 카토나(코미어 팀) vs 브라이스 미첼(코미어 팀)
타일러 다이아몬드(코미어 팀) vs 제이 쿠치넬로(미오치치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