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 하드웨어는 완공 단계이고 대회 운영은 테스트이벤트를 거치면서 노하우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제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전국적인 붐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 4대 협의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들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지역행사가 아닌 국가 대사인 만큼 지방에서 앞장서고, 국민적인 붐업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와 성화 봉송, 인력지원 등에도 적극 참여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방 4대 협의체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협의체)에 따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999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991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996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991년에 각각 설립돼, 지방자치발전과 공동현안 해결 등 상호 교류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