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드라이버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중앙대)이 GT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서주원은 3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더블라운드로 열린 슈퍼레이스 GT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예선 1위에 이어 결선에서도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주원에 이어 팀 메이트인 최명길이 예선 2위에 이어 결선 2위를 나란히 달성, 2배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처음으로 슈퍼레이스에 데뷔한 서주원은 이날 우승으로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포인트 1위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번째 경기에선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우승을 내주고 4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드라이버 포인트에선 김중군과 최명길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GT클래스는 앞으로 2차례 남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경쟁을 펼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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