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의 송종훈(22·한국체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송종훈은 경기 초반 5-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이후 다닐렌코의 거센 추격을 허용한 송종훈은 7-6, 9-8로 쫓겼다. 그러나 송종훈은 이후 과감한 공격으로 다닐렌코의 의표를 찔러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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