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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G-1000일, '행복한 평창, 천일의 약속' 행사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5-16 17:12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1000일을 앞둔 16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G(Game)-1000일, 행복한 평창, 천일의 약속'행사를 개최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평창 멘토링 프로젝트, 대회 슬로건 발표 등 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진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특히 조직위원장, 문체부장관, 강원도지사 및 김연아 강수진 이규혁 등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들의 성공기원 다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 을 이끌어내고,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계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대회 슬로건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을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17일까지 이어지는 동계스포츠 관련 전시, 경품이벤트, 올림픽 후원사들의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 거리와 함께 5월에 즐기는 동계스포츠의 색다른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정부, 개최도시와 하나가 되어 부지런하고 세심하게 대회를 준비할 것이다. 1000일 후 대회 성공 개최의 뜻 깊은 과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개최 시·군도 같은 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는 조직위 행사와 연계한 '춘천 가는 특별 열차'를 통해 동계 스포츠 스타, 꿈나무와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개최 도시인 평창은 '1000마리 소원 비둘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릉시도 성공기원 불꽃 퍼포먼스와 합창단공연, 스마일댄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정선도 G-1000일 조형물 제막과 문화 올림픽 퍼포먼스, 성공개최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사전 붐 조성에 참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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