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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타가 그럴 선수가 아닌데…."
나오야는 1989년생으로 일본경영대표팀의 에이스다. 일본 추쿄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다. 팀 아레나 속으로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때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0년 어바인팬퍼시픽챔피언십 평영 200m에서 4위, 두바이쇼트코스세계선수권 평영 200m 1위를 기록했다. 2010년 도쿄스포츠저널리즘 클럽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신인수영선수로 지목됐다. 이번 대회 남자 평영 100m에서 1분01초25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고, 26일 오전 9시30분 남자평영 50m 예선전 3조에서 28초77로 3위를 기록했다.
언론과의 인터뷰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일본 '수영영웅' 기타지마 고스케를 언급하곤 했던 도미타는 순간의 실수로 '에이스'에서 '절도 혐의자'로 추락하게 됐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