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사회복무요원 부실복무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경찰에 두 번째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 하지만 이 기간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는 치료목적이었고 그외 휴가 등은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고, 송민호의 근무지 담당자도 "송민호가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일찌감치 조기 전역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연예활동을 하기 위해 버텨야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감쌌다. 그러나 송민호의 행적과 관련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수조사를 지시했고 병무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