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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경기도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부와 조직위는 이번 MoU를 통하여 개·폐회식, 올림픽유산 등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서비스 선수·관계자 등의 안전·편의를 위한 보안, 의료 등의 서비스 관람객, 시청자 등이 즐길 수 있는 방송·통신, 콘텐츠 등 첨단 ICT 기반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위해 ICT 분야 전문인력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고, 올림픽과 ICT 분야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위 조양호 위원장은 "88서울올림픽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전무후무한 경제발전을 일궈낸 개발도상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준 계기였다면, 평창올림픽은 진정한 선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우리 세대의 과업"이라면서, "미래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조직위의 물샐 틈 없는 대회준비로 ICT 최강국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열과 성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