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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독립 아이스하키단 웨이브즈가 첫번째 공식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승엽의 선방 속 웨이브즈는 2피리어드 용현종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용현종은 단독 드리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히 한양대 골리의 빈 틈을 노려 골로 성공시켰다. 용현종의 골 이후 계속해서 골 기회를 노리던 웨이브즈는 함정우가 두번째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한양대 전예주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2피리어드를 2-1로 마친 웨이브즈는 3피리어드 들어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몇차례 위기를 넘긴 웨이브즈는 한양대가 골리를 뺀 틈을 놓치지 않고 함정우가 골을 넣으며 3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대회를 마친 웨이브즈는 2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종합선수권 아이스하키대회에서 안양한라, 고려대, 광운대와 B조에 속해 일전을 벌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