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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인 (주)스포츠서울과 중국의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가 29일 전략적 업무협력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는 중국 상무부 직속의 중앙 국영기업인 상지치업공사가 전액 투자한 계열사로 상지치업공사의 송극황 총재가 사장을 겸하고 있고 전 중국국제투자그룹 총경리였던 미창이 총경리를 맡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화교들이 주로 활동하는 홍콩과 동남아의 화교자본을 활용해 인천 송도에 조성된 국제경제자유무역구에서 금융전문컨설팅 투자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대북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는 인프라건설과 자원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포츠 연예 전문일간지인 스포츠서울은 최근 광물자원사업과 유통, 해외투자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다각화와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