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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절단 장애인 드라이버 알렉산드로 자르나디가 황금색 BMW M3 DTM 레이스로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BMW는 자르나디가 이 특별한 주행을 이룰 수 있도록 악셀러레이터와 클러치를 제거했고 브레이크 페달은 그의 오른쪽 인공다리로 제어할 수 있도록 오른쪽으로 옮겼다. 그의 왼손으로 악셀러레이터를 작동시키게 했고 패들쉬프트를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차량을 개조했다.
행사에 맞게 BMW M3 DTM은 자르나디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금색으로 칠해졌으며 본네트 위에도 그의 이미지가 붙었다. 지붕에는 그가 2001년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해 딴 세개의 메달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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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르나디는 "BMW M3 DTM을 몰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 너무 기쁘다면서 자신에게 메우 특별한 날이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르나디의 이 특별한 주행은 3일간 치러진 BMW M 시리즈 40주년 축하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됐다.
20년 만에 복귀한 BMW는 한국타이어가 공식타이어인 2012 DTM(독일투어링카선수권전)에서 BMW M3 DTM 경주차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를 제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안았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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