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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F)이 1일 아루바의 여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니콜 호버츠(47)를 WTF의 집행위원으로 선임했다.
지난 9월 싱가포르태권도협회 밀란 퀴 회장과 독일태권도협회 하인츠 그루버 회장을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임한 WTF는 호버츠 IOC위원을 포함, 신임 집행위원 3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WTF 집행위원회는 총재 1명, 부총재 6명, 사무총장 1명, 재무 1명, 선출 및 임명직 위원 24명,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35명으로 확정됐다.
WTF는 회원국(200개국)이 확대되는 등 WTF의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문성을 갖춘 집행위원을 세 명 더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