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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하의 김우진(청주시청)도 부담을 느낀다? 사실이다.
김우진은 고개를 저었다. "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종합대회다. 아시아 각 나라와 경쟁을 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인적으로 아무리 조그만 시합이라도 작게 보지 않는다. 올림픽이 더 중요하다, 선수권대회가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어떤 대회든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좋을 때도 있었지만, 좋지 못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했고,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의무적인 새벽운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우진은 "개인적으로 새벽운동을 좋아한다. 훈련하기 전에 땀을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디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 자리에 들어왔으면 당연히 견뎌야 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진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