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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박명수, 결국 모발 이식 했나 "풍성해진 비결 비밀"(라디오쇼)[종합]

이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5 12:06


55세 박명수, 결국 모발 이식 했나 "풍성해진 비결 비밀"(라디오쇼)[…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건강 검진 결과가 좋지 않아 위기감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이날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청취자들의 사연으로만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저는 요즘 자전거 다시 탈까 생각중이다. 자전거 타면 유산소와 근력이 좋아지지 않느냐. 그래서 해야 할 것 같다"며 "건강검진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아 올해는 좀 더 몸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고 말했다.

그는 "55세가 되니까 예전에 비해 많이 나빠졌다. 나이가 들어서 어쩔 수 없는 건데 그거는 본인 관리에 대해 좀 더디게 할 수 있는거니까 술도 좀 줄이고 운동도 많이 할 생각이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늦었다고 생각할때 정말 늦은게 건강이다. '어 늦었다' 하면 늦은거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괴로운건 아니지 않나. 많이 먹으면 많이 움직이면 된다. 밥먹고 산책하면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1월, 2월은 건강검진 많이 안한다고 한다. 새해에 정신없어서라고 한다. 이때라도 빨리 예약해서 심장초음파 간 초음파 CT 다 찍고 젊을때부터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55세 박명수, 결국 모발 이식 했나 "풍성해진 비결 비밀"(라디오쇼)[…
박명수는 "새해에 아무일 없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건강은 맹신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명수는 "머리카락이 풍성하고 좋아보인다"는 청취자 칭찬에 "남의 머리카락을 그렇게 보고 계시냐. 제 풍선함의 비결은 숨기고 있다. 알려고 하지 말라"라며 "여러분이 다 알고 있는 방법이니까 사용하시면 된다"고 웃었다.


박명수는 치아교정을 4년째 하고 있다는 사연에는 "저도 교정을 하라고 하셨다. 사실 치아가 고른 편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죄송한데 치아 교정보다 얼굴 교정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모든 사람이 치아가 완벽하게 고른 경우는 없다. 눈도 마찬가지다. 눈도 코도 다 짝짝이다. 그거 맞추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일하다 넘어졌다. 작업장이 좀 미끄러운데 몇 년 간 일하며 처음 넘어졌다. 올해 좋은 일 있으려고 액땜한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저도 얼마 전 KBS 지하 주차장에서 차 긁었다. 액땜했다 그렇게 생각하셔라. 괜찮습니다. 좀만 더 신경쓰면 그런 일이 없는데 부주의해서 그랬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미끄러졌지만 다치지 않은 거 아니냐. 안전화 꼭 착용하시고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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