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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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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주전 경쟁에 있어서도 "내가 좀 더 작고 날렵하다고 생각해서, 순간 스피드에 더 자신이 있는 것 같다시즌 동안 경기를 잘 출전하고,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 가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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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이 언제가 될 것인지를 한국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은 그런 기대감을 뒤로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당분간 기용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현실적인 계획은 없다.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그냥 두자"고 딱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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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신예 선수가 데뷔 1년차에 리그 전 경기 출전을 달성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의 활약을 내세운 강원은 구단 최초로 우승에 도전하기도 했다. 최연소와 관련된 각종 신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운 양민혁은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팀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토트넘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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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여기에 있다는 건 (양민혁에게) 도움이 되고 그가 클럽에 있을 때나 클럽 밖에 있을 때에도 양민혁을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를 일찍 정착시키고 그에게 정착할 기회를 주려고 노력할 뿐이다. 실제 계획은 없다. 양민혁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정착하는지를 지켜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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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탬워스전에서도 양민혁의 모습을 보기엔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