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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n스타] '하반신 마비' 강원래, 아찔했던 낙상사고 현장.."子, 무서웠다고"

문지연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5 11:33


[SCin스타] '하반신 마비' 강원래, 아찔했던 낙상사고 현장.."子,…

[SCin스타] '하반신 마비' 강원래, 아찔했던 낙상사고 현장.."子,…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강원래가 아찔한 낙상사고를 겪었다.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선이 아빠(강원래)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며 "제 혼자 힘으로 안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어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송은 "선이한테 왜 그냥 서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대요.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된다고 말해줬어요.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줘야죠.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 걱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벨트 걸이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원래는 클론 멤버로 활동하던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송과는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 강선 군을 낳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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