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골프 여제' 박인비(35)가 대한민국 IOC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2004년 아테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위원, 아테네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위원(대한탁구협회장)에 이어 스포츠 외교 행보를 계승할 3연속 IOC선수위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IOC위원을 배출할 수 있을지 스포츠계의 관심이 쏠린다.
|
|
|
"국내 면접은 큰 의미가 없다. 결국 남은 1년간 어떻게 본게임, 선거를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저는 선수위원 최종후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적극 도울 뜻을 분명히 했다. "이제 체육계 모두가 똘똘 뭉쳐 원팀이 돼야 한다.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 대한체육회와 힘을 모아 역할을 하고 싶다. 함께 달린다는 마음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를 위한 IOC선수위원으로서의 마지막 헌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