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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 준비 '착착'

기사입력 2023-07-24 10:30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앰블럼·마스코트 정하고 추진 상황 점검…약 1만명 방문 예정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을 슬로건으로 양구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최근 대회 앰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해 '청춘양구' 이미지를 높이고 대회를 도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또 지난주 각 실·과·소 및 읍면, 스포츠재단, 문화재단,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소방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양구지부 등 관계기관과 제1차 실무회의를 열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양구군은 대회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C구장과 청춘체육관, 종합운동장, 문화체육회관 등 시설을 점검·수리해 선수 및 임원진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지역에 유동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세부 교통 계획을 세운 뒤 주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장별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방문객들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숙박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점검, 종사자 친절 교육 등을 지속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대회 성공 개최는 각 부서와 관계 기관,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달려있다"며 "1만여 명이 양구를 방문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양구군을 도민 화합의 장으로 꾸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에서 열리는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는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관객 등 약 1만 명이 참가해 9월 2∼14일 사전경기 8종목, 15일∼17일 본경기 18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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