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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이 또 한 번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 대회 연속 결선 무대를 밟은 김우민은 "결선은 오후니까 더 몸 상태가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 먼저 기록을 (3분)43초대로 줄이면 충분히 싸울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7번 라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우민은 50m 지점을 25.56으로 통과했다. 100m까지 전체 2위를 달렸다. 그는 150m 구간에서는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김우민은 250m 구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선두권보다 3m가량 늦은 레이스를 펼쳤다. 포기는 없었다. 김우민은 최종 3분43초92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올라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