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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사흘 전 이해림(경북도청)이 오픈워터 여자 10㎞에서 세운 한국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최고 순위 42위를 갈아치운 기록이다.
남자 선수까지 포함하면,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한국 선수의 최고 순위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10㎞에서 36위를 한 박재훈(서귀포시청)이다.
이해림은 1시간2분33초90으로 이정민의 바로 뒤인 39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정민과 이해림은 20일 혼성팀 릴레이 6㎞를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친다.
레오니 베크(독일)는 59분31초7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 샤론 판 루웬달(네덜란드·59분32초70)보다 1초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오픈워터 여자 10㎞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던 베크는 2관왕에 올랐다.
'오픈워터 강국' 독일은 남자 10㎞ 우승자인 플로리안 벨브록을 포함해 이번 대회 지금까지 나온 오픈워터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
동메달은 59분33초90으로 골인한 아나 마르셀라 쿠냐(브라질)에게 돌아갔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