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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계 최정상 비보이 김헌우(36·활동명 윙)가 아시아 무대를 평정했다.
김헌우는 압도적이었다. 지난 1일 예선전에서부터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종 16인에 들었다. 2일 진행한 라운드로빈에서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후 순첸(대만)-김홍열(대한민국)-상샤오유(중국)를 연달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우승자인 김헌우는 누적 랭킹 포인트 순위에 상관없이 2024년 파리올림픽의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lympic Qualifier Series)에 직행하게 됐다. 김헌우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열은 3~4위 결정전에서 치시앙유(중국)를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비걸 부문에서는 전지예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