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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한세팍타크로 국가대표가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출정식을 하니 비로소 세팍타크로 세계대회 시즌이 다가온 것이 실감난다.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면 곧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니 선수분들의 몸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출국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연습한대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라며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문석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작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세대교체가 많이 이루어졌다.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으니, 선수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킹스컵)는 본 종목의 아시안게임 다음으로 큰 대회다. 매년 약 40여개 국가가 참가한다. 올해는 태국 나콘락차시마(코랏)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남자·여자 레구(3인조) 및 쿼드(4인조), 팀 레구 종목 금빛 사냥에 나선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작년 제35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쿼드(4인조) 금메달, 여자 레구(3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