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통산 16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훈현은 이번 우승으로 한중일 최다 우승 기록을 161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는 초청받은 한중일 기사 3명이 역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다케미야가 1회전에서 중국의 왕루난 8단을 제압해 결승에 선착했고, 조훈현은 2회전에서 왕루난에게 8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1천800만원), 준우승 상금은 7만5천위안(1천35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다.
bing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