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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가치'가 더 넓게 퍼져나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진주시 업무협약 체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14:37 | 최종수정 2022-12-15 17:35


왼쪽부터 조규일 진주시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포츠의 '가치'가 더 멀리, 넓게 퍼져나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15일 진주시와 스포츠가치 확산 및 진주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조현재 KSPO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으로 양 측은 진주시 유·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2023년 완공예정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 내 유·청소년의 올림픽 가치 교육 프로그램 진행하기로 했다. 스포츠가치센터는 국내 최초, 유일 기관이다. 또 두 기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향유 지원, KSPO 스포츠가치센터와 진주시 연계 사업 발굴, 공동 실무협의회 구성 및 사업 홍보 등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현재 KSPO 이사장은 "KSPO와 진주시의 이번 협업은 스포츠가치 확산의 모범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KSPO 가치센터가 진주시에 건립되는 만큼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유·청소년이 스포츠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도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스포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 가치들이 시민 생활 속에 확산될 수 있도록 KSPO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2023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원 약 1만5000평(4만8742㎡)에 4층 규모로 설립된다. 실내 다목적 코트(농구, 배구, 배드민턴), 클라이밍, 스마트스포츠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실외 축구장, 피크닉장, 미니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KSPO는 스포츠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브레이킹, 플로깅 행사 등을 진행하며 스포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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