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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포스트 이상화'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차곡차곡 경험을 쌓은 김민선은 지난 시즌부터 결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생애 첫 월드컵 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김민선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한국 여자 빙상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
한편,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862의 성적으로 1위에 올라 월드컵 포인트 28점을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